'천하를 호령하다-일본 전국시대편'이 시즌 3을 맞으면서 보강한 닌자 시스템...
그것은 바로 가보 쟁탈전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바로 공식홈페이지에 설명된 가보 쟁탈전에 관한 것이다.
대략 이런 것인데...
문제는...이 시스템은 분명 현재 사장되어 가고 있는 닌자란 병력을 살리기 위한 업데이트라는 것이다...
다른 전략 웹게임과 달리 닌자라는 훌륭한 정찰병이 있음에도 그 효과는 미비하고, 사용도가 현저히 낮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도입한 것...
하지만...이것은 곧 가보 쟁탈전이 잘못된 것이 아닌, 가보 쟁탈전을 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
이와 같이 소수의 닌자만을 가지고 뛰어난 무장만 있으면 가보의 강탈이 가능한 상황...
즉, 닌자는 그저 1또는 2만 있으면 되고 무장만 쎄면 장땡인 사태가 나타난 것이다.
이 사태를 방비하기 위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생각한 것이 바로 전투 순서의 변경이다.
현재 저런 사태가 나는 주요 원인으로는 장수와 병력을 하나로 보고 합한 수치를 바탕으로 전쟁을 했기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렇기에 그 순서를 변경하는 것이다.
1. 우선적으로 상대 닌자와 아군 닌자가 전투를 시작한다.
2. 상대 닌자가 패할 경우 강탈 실패.
3. 상대 닌자가 이겼을 경우 살아남은 상대 닌자+무장과 살아남은 아군 닌자+무장이 전투를 한다.
4. 3번에서 상대 닌자가 이겼을 경우 가보의 강탈 성공.
이런 식으로 순서를 조금만 추가 변경해주면 저런 사태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솔직히 이 가보 쟁탈 시스템은 여타 전략 웹게임에 사용되어져도 충분히 좋은 컨텐츠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진다.